3∼4일 도깨비골목제 항남동서

통영 시민의 날과 함께하는 제39회 통영예술제 부대행사로 '2019 도깨비골목제'가 오는 3∼4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항남동 도깨비골목길(포트극장∼모텔신라)에서 펼쳐진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19 도깨비골목제'는 한때 통영 문화를 꽃피웠던 구도심 골목길의 상권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과 지역 상인이 함께하는 생활 속 문화예술의 장을 열어간다는 취지로 열린다.

통영 청년예술가들이 아트마켓을 열어 수제 아트 공예품을 전시·판매하고, 전국학생예능경연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전시행사로 도깨비골목길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도깨비 탈 만들기·유명화가 따라해 보기·캐리커처 그리기 등 체험행사와 청소년 댄싱 공연, 오카리나, 팬 플루트, 재즈 기타 등 공연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깨비골목제가 시민과 예술인간 거리를 좁혀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도깨비골목에 녹아 있는 소박한 이야기가 통영만의 고유한 문화콘텐츠로 개발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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