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함양읍 용평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활성화 계획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원안가결) 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함양읍 용평리 607-4번지(함양시장 일원)는 2018년 8월에 일반근린형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지구로 지난 12월에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최근 활성화계획(안)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원안가결로 통과됨으로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총사업비 165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19억원, 군비 46억원)이 투입되어 도시재생마을관리 거점조성(한들센터), 도시재생 활성화지원 육성사업, 함양시장 과 쌀전 항노화문화곡간 조성사업, 불로장생 특화거리 조성 및 골목경제활성화 사업, 무장애 안심골목 정비사업, 집수리 지원사업 등 40여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지구인 함양읍 용평리는 일반상업지역과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인구감소와 더불어 취약계층이 증가하는 도심 쇠퇴화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군은 이 지역에 대해 향후 도시재생센터와 함께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주민주도의 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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