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민상 심사위원회는 제41회 함양군민상 수상자로 서동진(76·사진) 안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함양군민상 심사위원회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객관적 자료 수집과 검토를 토대로 2회에 걸친 심의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로 서동진 위원장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서동진 위원장은 안의면 출신으로, 홍문마을 이장을 20년간 맡아 주민들의 사소한 불편함과 어려운 점들을 가까이에서 청량제 같은 역할을 다하면서 이장단과 기타 사회단체 지도자들에게도 두터운 신망을 얻으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 창립 회원으로 20년간 봉사활동을 하며 사랑의 집짓기와 도배장판 사업 등 현재까지 승계되어 추진 중인 사업들을 담당한 초대 회원으로, 변함없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2020 함양산삼엑스포 준비를 위한 사회봉사단체 1000여명의 회원 참여를 이끌기도 했다.

현재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동진 위원장은 안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안의면주민자치위원, 안의면장학회 이사를 맡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관심을 가지면서 다수의 표창도 수상하기도 했다.

함양군민상 시상은 오는 10월 6일 제58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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