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 대비 6.95% 감소
창원 유니시티 3233가구 포함

올해 남은 경남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가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원지역 대단위 아파트 입주가 비슷한 시기에 몰렸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내놓은 '10~12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3개월간 경남은 전국(7만 6402가구)의 15.96%를 차지하는 1만 2196가구가 입주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 3107가구)보다 6.95% 감소한 수치다.

경남은 10~12월 전체 물량의 69.84%를 차지하는 8518가구가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창원지역 중심으로 중동 유니시티 3·4단지(3233가구)와 창원 메트로시티 석전(1763가구) 등 50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위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도내 입주예정 물량을 규모별로 보면 85㎡ 이하 중소형이 1만 632가구, 85㎡ 초과 대형 주택은 1564가구로 중소형아파트의 입주물량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주요 입주 물량은 10월에 △양산시 주진동 양산 서희스타힐스(687가구) △양산시 평산동 양산 KCC스위첸(553가구), 11월에 △김해시 장유동 김해율하2 S3블록 시티 프라디움(1081가구) △양산시 덕계동 양산 두산위브(1337가구)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창원노산 행복주택(20가구)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12월에는 △김해시 주촌면 김해주촌 두산위브 더제니스 (851가구) △밀양시 가곡동 밀양강 푸르지오(523가구) △사천시 동금동 삼천포 금성백조 예미지(617가구) △양산시 덕계동 동양산 우성스마트시티 뷰(604가구)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 E-1 시티프라디움(869가구)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창원 메트로시티 석전(1763가구)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창원 중동 유니시티 3단지(1465가구)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창원 중동 유니시티 4단지(1768가구)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 선우아파트 2차(58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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