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한-중 파트너링'성과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최근 중국 텐진에서 상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항공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나섰다.

경남TP는 지난 19일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2019 한-중 항공 파트너링'을 개최해 총 37건, 72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 파트너링 텐진에는 경남지역 10개 항공기업과 AVIC Aircraft, SACC(선양민항), 청두항공, XIZI(저장시지항공), HNCA(허난민항발전투자)사인 중국 기업과 중외합자기업인 BTC(보잉톈진)사 등 총 6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상담회는 참가 신청을 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내 고객사가 희망하는 기업과 매칭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경남TP는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중국 기업이 대부분 보잉, 에어버스의 1차 공급사이자 COMAC(중국상용항공기유한공사)을 중심으로 한 자국 완제기 기업의 1차 공급사여서, 구매와 엔지니어링 부서가 팀을 이뤄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수주 협상과 계약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담회에 참가한 에어로코텍(사천)의 송주열 고문은 "최근 중국 항공산업이 호황을 맞고 있어 물량처리를 위한 추가 공급선을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상담회가 국내 중소항공기업의 중국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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