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대회 4승 1패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휠체어 컬링팀(이하 곰두리 컬링팀)이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곰두리 컬링팀은 지난 19~22일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린 '2019 서울시장배 국제초청휠체어컬링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곰두리 컬링팀과 경기도 롤링스톤 등 국내랭킹 1~4위 팀과 러시아팀, 서울보훈팀 등 총 6개 팀이 참가했다.

▲ 서울시장배 대회에 출전한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휠체어 컬링팀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 서울시장배 대회에 출전한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휠체어 컬링팀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대회는 풀리그로 진행, 순위를 결정했다. 곰두리 컬링팀은 서울시청실업팀과 러시아팀, 경기도 롤링스톤 등에는 승리했으나 2019 국가대표팀인 전남 스나이퍼와 경기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5-6으로 패해, 최종 성적 4승 1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곰두리 컬링팀 관계자는 "내년 시즌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국가대표팀으로 뽑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창원시청 실업팀이 창단돼 더 좋은 조건에서 운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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