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
무료 진단·약초관 등 운영

산청군이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무료 한방진료 프로그램인 '산청 혜민서'와 약초 관련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한방항노화 약초관'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산청나들목 일원 축제광장에서 열리는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때 관련 주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청 혜민서는 관람객들이 무료로 침술 등 한방치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혜민서는 한방 침 무료 진료, 스트레스 진단, 족욕·반신욕, 파라핀 체험 등을 제공한다.

▲ 지난해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약선음식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산청군
▲ 지난해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약선음식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산청군

한방항노화 약초관은 '약초와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임금님께 진상한 산청약초' 특별전을 연다. '약사를 바꾼 약초', '동양화에 나오는 약초', '세계문학에 나오는 약초' 등을 테마로 60여 종의 약초화분과 건재약재를 전시한다.

군은 이 밖에 △<동의보감> 탄생 배경과 관련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의보감관' △산청 한방항노화 산업과 가공상품을 만날 수 있는 '한방항노화 산업관' △산청 대표 약선밥상과 각 읍면 특선음식 101종을 관람할 수 있는 '약선관' 등을 운영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