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해 마지막 결전

최근 무승의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내셔널리그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이 시즌 4번째 '불모산 더비'를 펼친다. 2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창원의 홈경기로 펼쳐진다.

올 시즌 3번 펼쳐진 더비에서는 창원이 1승 2패로 열세다. 지난해에도 창원이 2무 2패로 약한 모습이었다.

팀 분위기도 김해가 앞선다. 최근 6경기에서 창원은 1무 5패인 반면 김해는 1승 3무 2패.

하지만 축구공은 둥글다. 창원은 득점력을 갖춘 수비수 손기련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손기련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5득점을 기록하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해 역시 창원 못지않게 득점력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5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인 안상민이 부활해야 한다.

올 시즌 마지막 불모산 더비의 최종 승자는 어느 팀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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