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오는 11월 2일 부북면 가산리 밀양연극촌 인근에 조성된 연근밭에서 연근캐기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연근 상태를 직접 관찰하고 수확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며 농심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밀양연꽃단지는 해마다 7~8월에 자연의 향이 살아 숨쉬는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기간에는 절정을 이뤄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연근 수확기를 맞아 11월 2일 오전 10~12시 연근 캐기를 할 수 있다. 밀양연꽃단지 홈페이지에서 10월 30일까지 인터넷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행사 당일 오전 9~10시에 가면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개인·가족 참여자에게 1구역당 3.3㎡(1평 정도) 면적을 배정하며, 수확한 연근은 전량 참여자에게 제공한다. 체험 참가비는 1구역당 1만 원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연근캐기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은 수확 도구(괭이, 삽, 호미, 장화, 담을 바구니)를 개인별로 준비하고, 체험장 사전 준비를 위해 인터넷 예약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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