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창원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의창구 북면 마금산온천지구 특설경기장(온천족욕장 옆)에서 열린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민속소싸움협회 창원시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청도, 대구, 진주, 의령, 완주, 정읍, 함안, 김해 등 전국 11개 시·군 싸움소 200여 마리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28일 개회식이 열리는 날부터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창원지부가 한돈 소비촉진 시식회, 창원시낙농연합회가 우유시음회를 각각 마련한다.

특히 창원시와 행사 주관 단체가 협력해 외부 야시장 단체와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북면 온천상인회와 협의해 대회 기간 주변 식당과 목욕탕 가격을 일부 할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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