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목재문화체험장이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새 단장을 한다. 이르면 내년 진해군항제 개최 전인 3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진해드림파크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수요자 맞춤형인 어린이 체험 특화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진해구는 13억 원을 투입한다.

진해 목재문화체험장은 경남지역 최초로,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조성된 체험장이다. 지난 2009년 3월 개장 이후 목재문화 종합 박물관 역할을 해왔다.

오래된 콘텐츠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말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으며, 공모사업 방식으로 체험공간 특화를 추진하고 있다.

1층은 기존 전시물을 활용해 나무 오브제 영상 조형물로 상징성을 강화한다. 2층에는 목재 유아놀이방, 북카페, 목공예 체험실 등을 조성한다. 아울러 야외 놀이터와 바닥분수 설치도 올해 중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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