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직접 기획·주관하는 영남지역문화활동가대회가 16·17일 밀양에서 열린다.

올해가 3회째로 영남지역문화전문가협회와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공동주관하며 문화활동가 약 40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밀양향교와 영남루, 전통시장 등을 살펴보고 토론을 통해 문화 활성화 아이디어를 밀양시에 제안하는 시간을 가진다. 우수 아이디어를 낸 사람에게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의 시상이 이어진다.

한편 영남지역문화전문가협회는 2015년부터 양성된 지역문화전문인력 수료생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현재까지 약 11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또한 협회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수료생 네트워크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윤치원 원장은 "지역문화 전문인력들이 지역문화에 뿌리를 내리고 유의미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도출되길 바라며 밀양시를 시작으로 매년 도내 여러 시군에서도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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