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이 12일(한국시각) 막을 올린다.

2019-2020시즌 개막전은 이날부터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리는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 달러)다. PGA 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가을 시리즈' 대회를 이어간다.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는 지난해 교포 선수인 케빈 나(미국)가 우승한 대회다. 지난해 7월에 열린 이 대회에서 5타 차 우승을 차지한 케빈 나는 지난달 득남에 이어 이번에는 대회 2연패 '겹경사'에 도전한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임성재(21)도 2년차 시즌을 시작하고 배상문(33)과 강성훈(32), 안병훈(28), 이경훈(28), 김민휘(27) 등 한국 선수들이 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 출격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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