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진해구 웅동2동 신항지역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9일부터 757번 시내버스 종점을 연장한다. 기존 용원종점에서 신항 부영4단지로 바뀐다.

창원시는 그동안 신항 거주 주민들이 겪어온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항지역에는 305, 305-2, 353번 간선 버스노선이 있지만, 의창구와 성산구로 가는 직행노선인 757번을 이용하려면 1㎞ 이상 떨어진 용원종점까지 환승하거나 걸어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그간 시내버스 종점이 용원어시장 일대에 있어 교통체증 민원도 이어져 왔는데, 이를 해결하는 데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757번 노선은 27분 간격으로 하루 40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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