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테마파크 ‘마산로봇랜드’가 공식개장했다.

경남도·창원시, 경남로봇랜드재단·경남마산로봇랜드㈜는 6일 개장식을 열었다. 개장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박완수·윤한홍 국회의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도의원, 창원시의원 등과 사전 참관을 신청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기념사에서 “로봇랜드 사업이 참여정부 때 결정된 이후 무려 11년 이상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 자리까지 왔다”며 “내년 6월에는 현동~석곡나들목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개장 이후에도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대책 등을 계속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은 기본적으로 로봇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기초적인 체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로봇산업은 스마트산단과 찰떡궁합”이라며 “로봇산업과 스마트산단이 반드시 경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로봇과 무용단이 어우러진 여는 공연, 참가자와 지역주민 대표, 로봇랜드 직원 대표, 청소년 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이날 개장식은 태풍 영향으로 오후 4시 30분으로 앞당겨졌으며, 앞서 오후 3시부터 테마파크 관람이 진행됐다.

로봇랜드는 7일 오전 10시 정식 개장한다. 입장료는 성인 4만 2000원, 청소년 3만 8000원, 어린이 3만 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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