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내일까지 전시회·포럼
50개 기업 기술 소개·전망 교류

창원시가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H2WORLD 2019)'을 열었다.

이 행사는 '수소사회를 위한 열정과 도전 H2WORLD가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6일까지 진행된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H2WORLD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안국영 H2WORLD 조직위원회 위원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안드레이 추블레브 국제표준화수소에너지기술위원회 위원장, 국내외 수소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한 2019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4일 오전 열린 개막식에서 허성무 창원시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안국영 H2WORLD조직위원회 위원장(한국기계연구원 박사) 등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한 2019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4일 오전 열린 개막식에서 허성무 창원시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안국영 H2WORLD조직위원회 위원장(한국기계연구원 박사) 등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시는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를 특화한 전시회·포럼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 한국, 미국, 중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6개 나라 50개 기업이 참여해 수소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제품을 소개하며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범한산업, 제이엔케이히터, 캐나다 국가관, 재료연구소, 한국가스공사, 연료전지 기자재 발전관, H2모빌리티관, 수소안전홍보관, 전기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연료전지 기술 분야 선진국인 캐나다는 '캐나다 국가관'을 마련했다. 연료전지는 물론 수전해, 수소충전소 구축 장비 등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제품을 보유한 하이드로제닉스(Hydrogenics), 중국 수소전기버스 핵심 부품인 스택(stack)을 공급하는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 등 세계적 기업이 참여했다.

창원시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코리아, 대명에너지, 켑코에너지솔루션, 부경환경기술 등 기업체와 '연료전지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 '분산형 연료전지 구축을 통한 에너지효율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기간 다양한 주제로 포럼이 잇따르며, 국내 수소 전문가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중국 등 국외 연사가 초청돼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산업 현황·전망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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