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상하이·칭다오서 판촉 행사
15개 업체 6만 5000달러 수익

경남도는 중국 농식품 시장 개척에 나서 6만 5000달러 판매수익을 올렸다.

도는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에서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경남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도내 15개 업체가 생산한 39개 품목을 대상으로 상하이와 칭다오 W-마트, 맥스타백화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4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 경남도는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에서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경남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펼쳤다. /경남도
▲ 경남도는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에서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경남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펼쳤다. /경남도

도는 20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6만 5000달러어치를 판매했다. 특히 도라지진액, 액상차가 인기를 끌었다. 도는 상하이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농식품 유통현황 조사와 함께 상해연승상무유한공사, 청도해지촌내집식품유한공사 등 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중국 소비자의 수요가 다양화하고 세계화하면서 고품질,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 안테나숍을 신규시장 개척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경남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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