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김해유통센터, 사업 선정
영등포구 어린이집 등에 공급

농협 하나로유통 김해유통센터가 경남 최초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농 상생 공공급식 지원센터로 선정됐다.

김해유통센터는 2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어린이집·복지시설에 식재료 공급을 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우선 80여 곳에 식재료를 공급하며, 앞으로 공공급식 시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김해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과 가공품 등 160여 품목을 서울에 공급하면서 지역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육수 김해유통센터 사장은 "지역 먹을거리의 서울시 공공급식 공급은 지역 농민이 생산한 좋은 농산물의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유통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친환경 농산물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중간 유통과정 없이 학교 급식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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