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주 내내 흐린 하늘에 비가 자주 내리는 가을 장마가 이어진다.

경남은 1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 영향을 받는다. 이 기간 경남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00mm로, 남해안 일부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2일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19~2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23~25도로 평년보다 1~3도 낮다. 7일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양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까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며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은 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20mm 안팎으로 비가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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