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정보원장·교육정책연구소장 임용에 이의 제기

경남교총이 교육연구정보원장과 교육정책연구소장 임명에 대해 '박종훈 도교육감의 코드·보은 인사'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영주 교육연구정보원장, 차재원 교육정책연구소장 등 임명에 대해 반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자로 이들을 임용했다.

경남교총은 성명을 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간부 출신이면 능력과 지위, 인망과 무관하게 요직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자조가 지역 교육계에 팽배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교육연구정보원은 각종 변화와 혁신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곳이다. 그럼에도 2011년 명예퇴직으로 오랫동안 교육현장을 떠나있던 전 전교조 초대 경남지부장이 적절한지 의문이다"라며 "교육정책연구소장도 지난해 6·13지방선거 당시 박 교육감과 후보 단일화를 했던 당사자다. 단일화에 대한 혜택이라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교육감의 충분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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