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무학여고 피구부가 창원시연맹회장기 생활피구대회 초대 챔피언이 됐다.

무학여고는 지난 24일 창원 중리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회 창원시연맹회장기 생활체육피구대회'에서 여자부 U-17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서는 리그전(한 경기 5분 2세트)을 거쳐 부별 우승팀을 가렸다.

지난해 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무학여고 피구부는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무학여고는 리그전 3경기 모두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장식하며 우승팀 전력을 보여줬다. 김해한일여고와 진주삼현여고, 마산한일여고는 각각 2위, 공동 3위를 차지했다.

▲ 제1회 창원시연맹회장기 생활체육피구대회 경기 모습.  /창원시피구연맹
▲ 제1회 창원시연맹회장기 생활체육피구대회 경기 모습. /창원시피구연맹

무학여고 외 U-13 남자·여자부에서는 올해 대한체육회장기에서 남녀동반 우승을 거머쥔 부산오션초가 우승컵을 들었다.

부산오션초 뒤로는 양산덕계초·창원안청초(각 남녀부 2위), 진주집현초·마산석전초(남자부 공동 3위), 마산석전초·양산덕계초(여자부 공동 3위)가 자리했다.

허광기 창원시피구연맹 사무장은 "대회에서 각 팀 선수는 박진감 있는 경기로 스포츠 피구 진면모를 보여줬다"며 "내년 두 배로 규모를 키워 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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