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31·사진) 소방관이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칭찬을 받고 있다.
거제소방서 옥포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이 소방관은 2011년 군입대 당시 훈련소에서 초코파이를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으로 시작한 헌혈을 모두 106차례 해왔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해 6월 헌혈 100회 이상자에게 주는 대한적십자사 '명예장'을 받았다.
이 소방관은 동료 아버지가 수술을 받아 급하게 헌혈증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증 6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소방관은 "300회를 달성해 헌혈 '최고 명예대장'을 받는 것이 꿈"이라며 "소방관으로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표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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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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