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써온 글 한데 모으니 드러난 내 인생
정치·사회·문화 다양한 분야 칼럼 330여 편

이한기 마산대 교수가 1990년부터 최근까지 신문과 잡지 등에 게재해왔던 글들을 모아 <광려천의 사계 시간을 그리다>(사진)라는 제목으로 칼럼집을 펴냈다.

책은 봄과 여름, 가을, 겨울 4개의 장으로 분류해 구성했다. 내용은 정치와 사회,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시사비평 330여 편을 담았다.

책을 편집하다 보면 글이 쪽을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공간에는 이 교수의 활동사진으로 메웠다. 글에 설득력을 싣는 모습으로 비치기도 한다.

▲ 이한기 마산대 교수가 1990년부터 최근까지 신문·잡지 등에 게재한 글들을 모은 칼럼집을 출간했다.  /경남도민일보 DB
▲ 이한기 마산대 교수가 1990년부터 최근까지 신문·잡지 등에 게재한 글들을 모은 칼럼집을 출간했다. /경남도민일보 DB

이 교수는 칼럼집에서 이렇게 표현했다. "다시 맞이하게 될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이번에는 어떤 빛깔로 다가올지 자못 궁금하며 기다려진다. 나는 그 새로운 빛깔의 세상을 맞아 어떤 시간들을 그리며 살아가게 될지 설레기까지 한다. 다시 시작이다."

이 교수는 1984년부터 마산대 교수로 재직했다. 그동안 97편의 논문과 30여 권의 책을 펴냈다.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푸른내서주민회 운영위원 등 광범위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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