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공격 카드 되레 2골 헌납
김해시청, 경주한수원에 0-0

도무지 부진 탈출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3·24일 열린 내셔널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도 창원시청은 패배, 김해시청은 무승부에 그쳤다.

23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창원과 강릉시청 경기에서 창원은 0-3 완패를 당했다.

전반 44분 신영준에게 선제골을 내준 창원은 후반 태현찬과 정기운 등 공격자원을 교체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오히려 후반 시작하자마자 김재용에게 추가 골을 내줬고, 21분 신영준에게 쐐기 골을 당하면서 동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창원은 박지민과 김대광이 각각 슈팅 2개(유효 각각 1개)를, 정기운이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지만, 골문은 열지 못했다.

김해는 24일 오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김해와 경주는 슈팅을 9개와 8개씩 날렸지만, 유효슈팅은 양 팀 모두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김해는 4승 6무 9패 18승점으로 7위, 창원은 3연패에 빠지면서 3승 6무 16패 15승점으로 8위에 머물면서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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