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90.2% 2715명 선발
내달 6~10일 누리집 원서접수

경남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009명 중 90.2%인 2715명을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일반계고교 1774명 △한마인재 547명 △미래인재 69명 △지역인재(신설) 27명 △체능우수자 35명 △군사학과 30명(남 27명·여 3명) △고른기회 17명 △사회배려자 30명 △체육특기자 30명 등 2559명이다. 정원 외 전형에서는 △농어촌학생 87명 △특성화고동일계 16명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53명 등 156명을 뽑는다.

전형별 모집 인원에서는 학생부 교과 100%인 일반학생 전형이 전년도 1848명에서 1774명으로 줄었다. 면접고사가 있는 한마인재전형은 504명에서 547명으로 소폭 증가했고,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도 55명에서 69명으로 늘었다. 이는 교과성적도 중요하지만 발전가능성 등 다양한 능력을 평가해 대학이 요구하는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함이다.

면접고사에 자신이 있는 학생에게 적합한 한마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모집 인원의 5배 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면접 4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사범대학의 인문사회·자연과학계열 7개 학과에서만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5배 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면접 4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경남대학교는 학생 부담을 줄이고자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전체 내용으로만 평가한다.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확인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본인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고사는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에 대한 평가로 이뤄진다. 세부적인 평가요소로 △성실성 △공동체의식 △학업역량 △전공적성 △자기주도성 △도전정신 △의사소통능력 등이다.

교과 성적은 모든 전형에서 10개 과목을 반영한다. 반영 과목은 국어·영어·수학 교과 중 8개, 사회(역사·도덕 포함)·과학 교과 중 2개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체능우수자 전형과 군사학과 전형에만 적용한다.

원서 접수는 경남대 입학안내 누리집(http://ipsi.kyungnam.ac.kr)에서 9월 6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할 수 있으며, 마감일인 10일에는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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