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게 꿈? 아니면 생시?" 그 어리둥절한 기쁜 놀람 반열에라도 세워주고 싶은 깜짝 뉴스가 22일 아침 <경남도민일보>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항일 김명시 장군 친족 120년 만에 만났다 / 사회주의 활동 탓 숨겨오다 / 공적 재조명 덕에 다시 모여 / 창원 오동동 생가터 찾은 16명 / "독립운동 활동에 자부심 느껴">! 분명 '유레카' 낭보입니다.

항일 무장투쟁 최전선에서 애칭 '백마 탄 여장군'으로 불리며 기구한 삶의 일생을 독립운동에 바쳤지만, 가장 외롭게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김명시 장군! 열린사회희망연대가 <경남도민일보>에 애타는 호소로 연재한 광고-그 '사람을 찾습니다 / 백마 탄 여장군 김명시 장군의 형제자매, 후손(친족)을 찾습니다'에 드디어 '유레카' 볕이 쨍 들었습니다. 김 장군의 외사촌인 김필두(81·전 마산시의원) 씨 등 친가, 외가 친족 16명의 만남이야말로 세기적 감동의 사건입니다.

 

'공산주의는 공산주의

독립운동은 독립운동'!

그 이데올로기 얼음에

해방의 봄, 꽃과 새

그것들

본질을 가두지 마라

서훈 또한 가로막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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