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학생뮤지컬단이 창작 뮤지컬 <오, 대한민국>을 오는 31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지난 2014년 <천사들의 하모니>라는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사천학생뮤지컬단은 초·중학생 4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점학교인 동성초등학교에서 지난 2월 오디션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4시간, 여름방학 한 달 동안 집중 연습하며 공연을 준비 중이다.
<오, 대한민국>은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격동의 시간 속에서 '개똥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하여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이르기까지 민족이 하나가 되었던 시대를 표현하고 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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