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 특별전…어린이·성인 대상 강좌도 운영

국립김해박물관이 9월 28일까지 전시 중인 특별전 '고대의 빛깔, 옻칠'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로 옻칠 문화와 유적에 관한 것으로 어린이와 성인 과정이 따로 있다.

우선 어린이 과정으로 8월 매주 수·토요일과 9월 토요일에 '옻칠의 비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실에 있는 옻칠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나전칠기 기법을 활용해 열쇠고리 장식을 만드는 방식이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 박물관 강당에서 공개 강연이 잇달아 열린다. 22일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의 '옻칠의 고고학(광주 신창동유적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열린 데 이어 29일에는 황지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빛의 예술 - 한국의 나전칠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9월 5일에는 김성수 통영옻칠미술관장이 '자연 속 천연 예술 옻칠'을 주제로, 9월 19일에는 이건무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다호리 유적 칠기'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강연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20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자세한 내용은 국립김해박물관 누리집(gimhae.museu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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