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포인트 일부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사용…"상생 협력할 것"
도청 직원들이 골목상권 살리기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경남도와 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복지포인트를 경남사랑상품권에 배정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신동근 도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22일 공무원 복지포인트 경남사랑상품권 배정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상가에 나가 결제 시연도 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 일부를 경남사랑상품권으로 배정받은 도청직원 6000여 명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상품권을 사용하게 된다.
박 부지사는 "도청 직원들이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상품권인 경남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소상공인들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제로페이를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 상생기반 마련을 위한 경남사랑상품권 활성화에 노조도 협력하겠다"고 했다.
표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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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경남도부터 18개 시군, 그리고 의회. 서울 청와대와 국회, 그리고 각 정당을 담당하는 기자들을 총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