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기보다 1366가구 줄어

올해 11월까지 경남 도내 아파트 4000여 가구가 새로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9~11월 3개월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4% 감소한 7만 3632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경남은 해당 기간 전국의 17.8%를 차지하는 4146가구가 입주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512가구)보다 24.8% 감소한 수치다.

도내 입주예정 물량을 규모별로 보면, 85㎡ 이하 중소형이 3681가구로 88.8%, 85㎡ 초과 대형 주택은 465가구로 11.2%를 차지한다.

지역별 주요 입주 물량은 9월에 △밀양시 내이동 밀양 쌍용예가 더 퍼스트(468가구), 10월에 △양산시 주진동 서희스타힐스 (687가구), 양산시 평산동 KCC 스위첸(553가구), 11월에 △김해시 장유동 김해율하2 S3블록 시티 프라디움(1081가구), 양산시 덕계동 양산 두산위브(1337가구),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창원노산 행복주택(20가구)이 집들이에 나선다.

전국적으로는 입주 예정 아파트(7만 3632가구) 가운데 서울이 1만 5473가구로 전국의 21.0%, 수도권의 39.9%를 차지한다. 지난해 대비 22.8%, 5년 평균 대비 117.2% 증가한 물량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85㎡가 4만 5473가구로 가장 많고, 60㎡ 이하 2만 2034가구, 85㎡ 초과 6125가구 등이다.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7%를 차지한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 1409가구, 공공 1만 2223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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