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초등학교(교장 정미숙) 과학발명동아리 Little Newton(지도교사 하우영, 발표자 최예빈, 김한슬)이 제27회 경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경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과학발명동아리 Little Newton은 전년도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동대회)에서 전국 1위, 최우수상을 수상해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학생해외과학탐방을 다녀온 디펜딩 챔피언이다.

경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는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주관하는 도내 최대의 동아리활동발표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내 초중고 과학동아리 총 125개팀이 올해 3월부터 실시한 과학동아리활동을 발표하며, 각 팀의 창의력, 탐구력, 문제해결력 및 실생활에 적용가능한 과학적 태도 등을 평가해 순위를 가렸다.

Little Newton은 ‘밤하늘 포롱거리는 박쥐, 속속들이 배우고, 모람모람 나누기’라는 주제로 경남 지역의 박쥐 서식지를 모니터링하고, 박쥐의 초음파·배설물·비행방식·한살이를 탐구하고 인식증진 활동을 했다. 지도교사 하우영은 ‘귀여운 보물 박쥐 만나기 활동, 박쥐 속속들이 공부하기 활동, 우리만 아는 박쥐 이야기 함께 나누기 활동’으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아리 학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했다. 특히 하 교사는 과학발명동아리 Little Newton을 운영하며 올해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대상,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금메달, 경남학생창의력페스티벌 금상을 수상하며, 생태활동과 발명, 창의력, SW교육 활동을 연계시켜 학생들의 잠재되어 있는 과학 STEAM 감수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도교사 하우영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박쥐가 사실 우리 곁에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박쥐의 소중함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박쥐 인식증진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전국의 다른 학생에서도 지역의 박쥐를 알고 탐구하는 데 앞장 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미숙 교장은 “무지개초등학교는 과학발명창의융합 분야에서 전문성이 높은 교사들이 직접 과학동아리, 발명동아리, 수학동아리, 소프트웨어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재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기르고 있다. 이번 성과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어우러져 만든 결과이다.”고 말했다. 

Little Newton은 9월 28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에서 열리는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전국대회에 경남대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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