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비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학생들 참여 열기 높아

북정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8월 1일부터 22일까지 본교 수학체험실을 이용하여 여름방학 두드림 캠프를 열었다. 매일 간식 시간을 제외하고 3교시까지 진행되는 캠프에서는 학생들에게 개인별 학습코칭과 부족한 부분 보충학습이 이루어지고 상담활동 및 친교게임을 비롯해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진다.

하루를 시작하는 1교시는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거나 학교 방학과제를 하는 자기 주도 학습과 개인별 학습코칭을 실시한다. 개인별 학습코칭은 교사가 학생들의 성향에 맞추어 준비한 것으로 자신의 성격과 적성이나 흥미를 알아보는 활동을 비롯하여 시간 활용 방법 등 학생들이 스스로의 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활동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다.

2교시에는 교과 보충학습을 한다. 개인별로 부족하여 더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친구 간의 멘토링과 교사의 도움을 받아 공부하는 시간이다. 떠들썩한 분위기 속에서도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친구에게 자신이 아는 내용을 설명해 주는 학생들의 눈빛이 매우 진지하였다. 3교시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데 생활소품을 만드는 공작활동, 보드게임, 강당을 활용한 신체 활동이 요일별로 이루어진다. 

수제 비누 만들기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천연비누를 직접 만드니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두드림에서 방학 숙제도 하고 친구들과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면 집에 돌아갈 때 엄청 뿌듯해요.” 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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