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일 서부경남 10개 시·군과 서부경남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 서부청사에서 열린 협의회에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김석기 서부지역본부장, 진주시·사천시·의령군·고성군·남해군·하동군·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도정 현안에 대한 시·군 협조를 요청하면서 △서부권개발국의 '사천공항 활성화 추진방안,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 경남항노화 플랫폼 사업' △농정국의 '마늘·양파 수급안정 추진,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상황, 가축질병 치료보험 시범사업 지원' △환경산림국의 '자원순환분야 정부합동평가, 공공기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10개 시·군은 '미래성장 먹거리사업 20개 사업(8938억 원)'을 발표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 건의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서부권 지역개발을 가속화를 위해 시·군이 장기 마스터플랜으로 미래성장 먹거리사업에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군의 먹거리 사업에 대해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특색 있는 사업발굴과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에 힘을 쏟아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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