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창원-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 교류음악회 성산아트홀서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4일 오후 5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자매 도시 중국 마안산(馬按山)시 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해 한·중 국제교류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양 도시의 화합을 다지는 공연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연숙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꿈꾸지 않으면'과 '아름다운 나라', '장복산에 올라'(이달균 시·전욱용 작곡), '창원'(고영조 시·최경숙 작곡), '아구찜'(성선경 시·김호준 작곡) 등을 부를 예정이다. 이는 모두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인들이 쓴 시에 곡을 붙이 작품들이다.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은 이남훤과 당경의 지휘로 '우리 인연이 영원하길 바라요', '초원에 봄이 왔어요' 등을 선보인다.

또한 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중국 대표곡 '모리화'와 창원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고향의 봄'을 부른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관계자는 "관객에게 두 도시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배부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 문의 055-225-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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