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골든볼'을 거머쥔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차원에서도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라리가는 20일 서울 마포구 엘후에고에서 2019-2020시즌 설명회를 열어 이번 시즌 주목할 만한 선수와 새로 합류한 승격팀, 공인구 등을 한국에 소개했다.

그중 이번 시즌 '라이징 스타'로 이강인이 언급됐다.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지난해부터 레가네스로 임대돼 뛰는 오스카르 로드리게스(21·스페인), 스웨덴 A매치 최연소 득점 기록 보유자로 이번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 합류한 알렉산데르 이사크(20)와 더불어 이강인을 대표적인 유망주로 내세웠다.

U-20 월드컵 골든볼 이후 거취가 주목됐으나 일단 발렌시아에서 시즌을 시작한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리그 개막전에는 가벼운 부상을 이유로 결장했으나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는 이들 외에 53개국 출신 500여 명의 선수가 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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