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류부경·조미화 참여
모네 일대기 담은 영상전도

사천에 있는 우주미술관이 '3인의 위대한 만남전'을 20일 개최한다.

9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김해 부산 등지에서 활동하는 김도형, 류부경, 조미화 작가가 초청됐다.

김도형 작가는 보라색을 주조색으로 사용하며, 복잡한 형태를 화면에 끌어들이기보다는 단순하고 정적인 것, 그리고 형태 그 자체보다는 색으로 가득한 화면을 만들어 낸다.

▲ 김도형 작. /우주미술관
▲ 김도형 작. /우주미술관

류부경 작가는 본인이 직접 작품의 대상이 되는 복주머니와 비단파우치를 제작 후 작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미화 작가는 붓을 사용하지 않고 독특하게 주사기로 그림을 그린다.

우주미술관은 이번 전시회에 함께 클로드 모네의 일대기와 주요 작품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 영상전'도 함께 선보인다.

허남규 관장은 "세 작가의 영혼에서 묻어나온 작품을 통해 개성 있고 신비로운 작품세계를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55-85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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