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초 주축 5개 학교 75명 구성
함양서 열린 전국학생경연 금상

하동 초·중·고생들이 호흡을 맞춰 환상의 하모니를 뽐냈다.

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 '해피하모니 하동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5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오케스트라 지역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 해피하모니 하동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5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오케스트라 지역부문 금상을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하동군
▲ 해피하모니 하동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5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오케스트라 지역부문 금상을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하동군

해피하모니 하동윈드오케스트라는 하동초등학교가 주축이다. 하지만 현재 재학생만이 다는 아니다. 하동읍에 있는 초·중·고 5개 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거점오케스트라다. 즉 하동초 출신 중·고생들이 다시 학교를 찾아 후배들과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청소년오케스트라 형태다. 현재 단원은 모두 75명이다.

하동초등학교 관악부는 지난 1995년 창단돼 정기연주회를 8회 개최했다. 특히 학예경연대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해 입상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충일 추념식, 군민의 날, 하동도서관 행사 등 해마다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서 연주하며 지역 문화예술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