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편의 증진 힘쓸 것"

경남도는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내년에 저상버스 122대를 도입한다.

도는 저상버스 확대를 위해 정부의 수소·전기차 도입 사업과 연계해 운송업체에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국회와 정부부처에 국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저상버스 확대에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 올해 저상버스를 전년도보다 8배 많은 59대를 도입했다.

저상버스는 교통약자에게 편리하지만 버스업체들은 낮은 차체에 따른 파손·고장으로 일반버스보다 운영손실금이 많이 생긴다는 이유로 도입을 꺼려왔다. 이 때문에 2016년 5대, 2017년 4대, 2018년 7대를 도입하는 데 그쳤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저상버스는 교통약자의 발이다. 내년에 저상버스 122대 도입에 이어 특별교통수단 콜센터 상담원 증원과 관제시스템 개선 등 도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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