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체계적인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를 위해 가야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와 빈지태 도의원, 도시재생전문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하는 행정절차 가운데 하나다. 앞으로 10년간 함안군 도시재생 전략과 정책방향을 설정하고자 도시재생 전문가, 지역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는 과업책임기술자의 '함안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경상대 도시공학과 김종오 교수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고, 방청객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전문가의 좋은 의견은 검토 후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반영하고 앞으로 함안군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차례로 응모할 예정"이라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