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충무초등학교(교장 구인회)는 15~16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김도민 학생이 초등부 개인전 소장급(-45kg)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50여개 초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한 본 대회 소장급(-45kg) 64강에서 4강까지 연전연승하며 결승에 진출한 김도민 학생은, 결승전 마저 울산 양지초 박도원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5월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소장급 경남 대표로 참가하여 8강에서 아쉽게 패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던 김도민 학생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만족하지 않고 커서 대한민국 최고의 씨름선수가 되겠다.” 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본교 구인회 교장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훈련에 임하여 좋은 결과를 거둔 김도민 학생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지도해주신 이순근 감독님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점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재능있는 씨름 꿈나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의 명맥을 이어 나가겠다.” 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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