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온열질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말복인 지난 11일까지 온열질환자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47명에서 올해는 21명으로 56%나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해지역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2014년 20명, 2015년 34명, 2016년 33명, 2017년 16명, 2018년 55명으로 지난해까지는 꾸준하게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올해부터는 다소 주춤해지면서 하향하는 추세다. 이는 시가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긴 5월 20일부터 시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폭염대책기간 종료일인 내달 30일까지 11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대책팀과 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해 온열질환자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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