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극단 상상창꼬 연극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17∼18일 창동예술소극장·28일 합천문예회관 공연

연애할 때 느꼈던 사랑의 감정이 결혼해서도 계속 유지될까?

마산지역 극단 상상창꼬가 '사랑과 결혼'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연극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7시·18일 오후 3시 창동예술소극장에서, 28일 오후 7시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 극단 상상창꼬의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공연 장면. /극단 상상창꼬
▲ 극단 상상창꼬의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공연 장면. /극단 상상창꼬

주인공은 짱과 다링이다. 짱이 바다에 빠진 다링을 구조하게 되면서 둘은 사랑에 빠진다.

이들은 서로를 운명적 만남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혼을 한 후부터 서로의 마음이 삐거덕대기 시작한다.

연극은 푸른 대형 천으로 표현된 바다와 그림자로 묘사한 바닷속 풍경, 애크러배틱, 현대무용이 무대 위에서 복합적으로 표현된다.

김소정 예술감독은 "사랑의 또 다른 형태인 결혼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가치를 찾아보고자 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무료. 문의 010-6567-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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