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1경기 만의 승리 견인

후반에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남의 20경기 무승 탈출을 견인한 경남FC 김효기(사진)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성남의 경기는 후반에 터진 김효기의 연속골로 경남이 2-0으로 승리했다.

김효기는 후반 6분 성남 수비수 머리에 맞고 떨어진 골킥을 가로채 선제골을 터트렸으며, 후반 22분에는 팀 동료 김준범의 절묘한 롱패스를 이어받아 멀티골을 완성했다.

경남은 경기 막판 성남의 거센 공격을 뿌리치고 무려 21경기, 134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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