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와 육군 제39보병사단에 티볼(T-BALL) 세트를 기증했다.

NC는 지난 1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에 이어 13일 육군 제39보병사단을 찾아 티볼 전달식을 열었다.

그동안 NC는 두 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해왔다. 한 예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와는 NC 홈경기 단체관람, 충무공 이순신 데이 등을 함께했고 육군 제39보병사단과는 NC 홈경기 단체관람, 서머캠프, 6·25 메모리얼 데이 행사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모았다. 이번 티볼 전달은 스포츠를 통한 교류의 연장선으로, 특히 장병 체력관리를 돕고 부대 내 야구 저변을 넓히고자 마련했다.

이수열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사령관은 "앞으로도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로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안수 육군 제39보병사단 사단장 역시 "NC가 제공한 티볼은 '원팀 정신'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순현 NC다이노스 대표는 "티볼을 통해 장병들이 더욱 단단한 팀워크를 쌓길 바란다"며 "경남지역을 수호하는 장병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NC는 앞으로도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육군 제39보병사단과 우호관계를 유지, 공동발전을 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