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생활자치커뮤니티 우리동네사람들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숲 체험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숲 체험을 계기로 서로 교류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각장애인 숲 체험 활동은 지난 5월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숲 체험에는 시각장애인 20명과 비장애인 20명으로 총 40명이 1 대 1로 함께 숲을 걸으면서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김해한옥체험관에서 모여 주최 측이 제공한 대형버스를 타고 장유 덕정공원 무장애 나눔길에 집결해 함께 숲 산책과 체험을 한다.

이 숲 체험은 우리동네사람들이 올해 '산림복지진흥원의 2019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사업(4000만 원)'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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