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관악연주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을 펼치는 '2019 대한민국관악대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김해시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한국관악 음악의 발전을 도모하고 청소년들의 음악문화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축제는 김해시와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관악협회 김해지부, 한국음악협회 김해지부가 주관한다.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관악대회인 만큼 이번 축제에는 육·해·공군 군악대의 웅장한 무대와 국내외 전문윈드오케스트라 공연도 선보인다.

올해 44회째인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한국방송공사가 최초로 주최한 제1회 KBS배 전국 관악대와 고적대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44년간 계속 중인 음악 경연축제다.

올해는 전체 대상인 교육부장관기를 두고 18일 특별부(일반) 경연을 시작으로 19일 특별부(학생), 20일에는 고등부, 21일에는 중등부, 22일에는 초등부A, 23일에는 초등부B 순으로 진행된다.

총 106개 관악경연팀 5500여 명이 참가한다.

18일 특별부(일반) 경연 이후에는 축제의 막을 여는 경남필하모닉청소년관악단의 식전공연과 김해신포니에타, 김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 호주시드니한인윈드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모든 경연과 공연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