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새로운 8자리 차량 번호판 미인식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자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차량 등록 대수가 2300만 대를 넘어서 기존 차량등록번호(7자리)가 고갈됐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신규·변경 등록하는 자동차 번호판을 현행 7자리(12가1234)에서 8자리(123가1234)로 바꾼다. 기존 번호판에 앞자리 숫자 1개가 추가된 페인트식 번호판 방식으로 시행한다.

창원시는 업데이트가 필요한 시설물을 찾고 있다. 내달 1일부터 관공서 등에서 운영하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8자리 번호판을 인식할 수 없다. 이에 시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사용하는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작업을 완료해달라고 권고하고 있다. 기존 차량 인식시스템을 유지·관리하는 업체에 연락해 업데이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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