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광복 7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13일 오후 4시 경상대 GNU컨벤션센터 2층에서 애국독립지사 후손을 비롯해 도민·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행사를 했다.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창원남산고의 <독립군가> 뮤직비디오 상영, 마르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 등이 펼쳐졌다. 특별 행사로 '평화·통일 기원 무궁화 기념 식수(植樹)', '평화·통일기원 휘호쓰기' 등도 진행됐다.

경남교육 뮤지컬단이 준비한 뮤지컬 <코레아 우라(Corea Ura)> 공연도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3·1운동 100주년과 일본의 경제도발 등으로 혼란한 이 시기에 치르는 광복절 행사는 더욱 뜻깊다. 우리 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넘어 일제청산과 우리얼 살리기 교육 등 역사의식을 높이며 '다시는 지지 않을 미래세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