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히 아베 일당과 그들의 추종 세력에게야 눈엣가시였겠지만, '한안(韓眼)' 그 우리네 눈에야 넣는다 해도 감히 아플 수 없는, '한(恨)의 옥 구슬'일 수밖에 없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그 할머니들의 꿈 많던 꽃망울 시절을 천인공노할 광포(狂暴)로 짓밟은 원수들의 만행을 옛 소녀인 채로, 애한(哀恨)인 채로 되살려 놓은 '평화의 소녀상'이 일본 아이치현 국제예술제 '아이치트리엔날레2019' 전시장에서 개막 사흘 만에 쫓겨나는 치 떨림 수모를 당했습니다.

그 전시회 강제 중단 폭거에 대한 부당성을 소녀상 옆 '빈 의자'에 앉아 나란히 기념 촬영을 한 일본 여성들은 순간 찰칵 '무언(無言) 고발' 일침으로 잘도 일깨워주었습니다. "가슴이 온통 떨려서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소녀상에 다가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아베여, 묻노라. 그 말 속의 '비수'나 아는가?"

 

일본에 불편한 진실 알린

'표현의 부자유전(展)' 그건

아베 '죄 겨드랑이 종기'에

딱 붙은 '벌 받기 고약'!

아베여

개과천선이 없는 한

그 '종기' 고통 끝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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