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미 사업 시범운영

'스톱∼, 오라이∼.' 합천군이 12일 장날 버스 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장날 버스 도우미 사업은 합천·초계·삼가면을 대상으로 장날 운행하는 농어촌 버스에 도우미가 탑승해 고령 승객의 짐을 대신 싣고 내리며, 혹여 일어날지 모르는 안전사고까지 예방하는 사업이다. 합천군은 노령 인구가 많고 장날 생활권이 집중돼 있어 노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편이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이용객들의 이용 편의 제공과 안전을 확보하고 대중교통 복지를 늘리고자 마련됐다.

군은 연말까지 시범 운행 후 주민 호응과 실효성 등 성과를 분석해 사업 확대를 고려할 방침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